【 대구=김장욱기자】(주)화성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비산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오픈하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안양시의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신규분양은 5년만에 이번이 처음. 비산화성파크드림은 아파트 191가구와 오피스텔 19실 등 총 210가구.
이번 분양은 정부의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양도소득세 5년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실속분양가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서울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4·1 부동산대책 이후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안양시도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안양 비산화성파트드림은 지하 4층, 지상 24층으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전용면적 67㎡, 68㎡, 72㎡, 84㎡, 108㎡로 191가구,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부터 153㎡까지 총 19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 실속있고 경제성을 고려한 신평면 설계로 실수요자의 선호도를 반영했으며, 안양천을 옆이두고 있어 안양의 중심에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아파트 청약접수는 1, 2순위가 14일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3순위는 15일 (청약금 100만원)에 접수한다. 당첨자발표는 22일 견본주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6일부터 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직접청약을 접수받을(청약금 각 실별 50만원) 예정인데,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21일 발표하고, 22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호철 화성개발 디자이너는 "안양 비산화성파크드림 인테리어는 실용적이면서 효율성을 높인 공간으로 구성했고 숨어있는 공간까지 수납공간을 설치, 남는 공간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설계했다"며 "4S시스템을 도입, 기존 아파트의 동일면적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넓은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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