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삭발, “철처히 비공개 행사는 가발쓰고 가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0 10:47

수정 2014.11.06 14:22

하정우 삭발, "철처히 비공개 행사는 가발쓰고 가겠다"

하정우 삭발에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하정우가 전일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미용실에 들러 삭발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정우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본격 촬영을 앞두고 극중 맡은 배역(돌무치)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4월 중순께 '군도' 첫 촬영이 시작되는데 이후 6개월은 삭발 상태로 지내야 한다"며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려면 3개월 이상은 걸릴 테니 올해는 긴 머리를 보실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숨어 지내다가 공식 행사가 생기면 가발을 쓰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 삭발에 대해 누리꾼들은 "설마 군대?" "열정이 대단하네", 무슨일 있는건 아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