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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이 은퇴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3일 패티김은 자신의 소속사 피케이프로덕션을 통해 “지난해 2월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발표했는데, 이는 노래 인생 55주년이 되는 2013년까지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를 하고 유종의 미를 남기겠다는 선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고 없이 모습을 감추거나 은퇴를 발표하고 즉시 사라지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은퇴를 공식 선언하고 마지막 전국투어를 하는 것”이라며 “공연을 하고 있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데 무슨 은퇴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팬들에게 정확하게 은퇴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패티김은 “올 10월 마지막 콘서트까지 흐트러진 모습 없이 여러 팬들과 무대에서 아름답게 이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앞서 패티김은 지난해 6월부터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열고 있으며 오는 10월25일 지난해 첫 공연을 시작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생애 마지막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패티김은 오는 1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와 같은 날 밤 12시 엠넷 음악토크쇼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 출연해 은퇴발표 이후의 심경을 밝힐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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