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이야기2’가 웹툰 ‘절벽’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조난괴담 ‘절벽’이 한 포털 사이트에서 연재된 웹툰 ‘절벽귀’를 재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서운 이야기2’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절벽’은 섬세한 심리 묘사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최고의 공포 웹툰으로 손꼽히고 있는 ‘절벽귀’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재현,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아찔한 절벽 끝에서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추위에 잔뜩 웅크린 채 배고픔에 지친 모습으로자리를 지키는 두 남자의 모습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웹툰과 비슷하다.
특히 초코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의심하며 날카롭게 바라보는 두 남자의 표정과 돌 무더기 틈 사이로 숨겨진 초고바는 마치 데칼코마니를 찍어낸 듯이 웹툰의 불안과 공포를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이에 ‘절벽’의 원작자인 오성대 웹툰 작가는 “예고편을 보고 감탄을 했을 정도로 분위기를 잘 살려서 좋았다”라며 “원작의 캐릭터들에 비해 우월한 비주얼을 갖춘 성준, 이수혁씨가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셔서 관객분들이 공포가 아닌 다른 감정을 느낄지도 모르겠다”라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어 오 작가는 ‘절벽’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절박한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본연의 심리가 포인트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절벽에 떨어졌다고 상상하고 본다면 쉽게 몰입할 수 있고, 반쯤 숨어있는 결말까지 이해하신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기 웹툰 ‘절벽귀’ 오성대 작가의 강력 추천 멘트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