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려는 카드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연회비는 저렴하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상대로 '본인이 생각하는 신용카드 연회비로 적당한 금액은?'을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5000원 이하'에 응답한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5000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3.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많은 카드들의 혜택이 축소되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로 풀이된다. 카드고릴라 주간클릭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카드 ZERO', '삼성카드4', '씨티클리어카드',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카드', 'KB국민혜담II카드', 'SC타임(TIME)카드' 등이 연회비 5000원 이하의 대표적인 카드다.
이밖에 5000~1만원 이하라는 응답자는 24.6%로 2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카드로는 '외환2Xα[투엑스알파]카드', '하나SK CLUB SK카드', '씨티리워드카드', '신한카드 Cube' 등이다.
한편 카드선택에 있어 연회비는 상관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3.1%로 3위를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전월실적, 연회비 못지않게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에 대한 카드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향후 카드사에서도 저렴한 연회비에 다양한 혜택을 겸비한 신용카드가 트렌드화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1380명이 참여했다.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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