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는 황산저장탱크 이송벨브의 이음부 누수로 인한 것으로 당시 공장에는 1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있었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관계자는 "옥외 저장탱크에서 생산라인으로 황산을 보내는 펌프에서 황산이 새고 있어 보수를 하다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환경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서는 중화제(소석회)를 살포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계기관은 주변지역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인근지역 대기질 측정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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