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롯데백화점은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화면에서 시각 대체 텍스트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의 글자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설치하면,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가 닿은 부분의 카테고리가 음성으로 바로 변환되어 원하는 카테고리를 쉽게 찾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마우스 없이 키보드의 화살표 탭만으로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기존보다 배경화면과 글씨의 명도 대비를 뚜렷하게 조절하여 시력이 낮거나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들도 홈페이지의 글씨를 읽기 쉽도록 배려했다.
'엘롯데(www.ellotte.com)'온라인몰에서는 오는 6월부터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적용되어, 장애인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승강기 음성안내와 점자보완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필요시 서비스 도우미를 배치하여 미아점, 건대스타시티점, 청량리점이 서울시로부터 무장애건물로 인증받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EC담당 조영제 이사는 "장애인과 고령 고객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데 오히려 접근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온라인 홈페이지 개선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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