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이 원인… 젊은 노안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
최근 일찍 찾아온 노안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안은 신체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데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 등의 원인으로 그 연령대가 낮아져 36~40세 노안비율이 5년 새 2배로 늘어났다.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게임, SNS등을 사용하는 습관이 지속되면서 ‘눈의 피로 증가’와 ‘젊은 노안’을 호소하는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노안을 늦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 시 습관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본다면 1시간에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해주고 동시에 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사무실이나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외출 시 자외선이 강한 시간 때에는 썬글라스를 착용하고, 평소 눈에 좋은 결명자나 시금치 등의 음식섭취로 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노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는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돋보기 안경이 있다.
하지만 돋보기 안경은 임시방편만 될 뿐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기는 어렵기 때문에 최근 일찍 노안이 찾아온 젊은 사람뿐 아니라 사회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들 사이에서는 안경보다 노안수술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하늘안과(구 강남하늘안과)의 이정 원장은 “PC와 스마트폰의 장기간 사용으로 노안은 특정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개개인 마다 노안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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