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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홍콩 아트페어 개인전에 작가로 참석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홍콩 엑셀시어 호텔에서 열린 홍콩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개인전에 구혜선이 초청 작가로서 참석했다.
‘두 도시 이야기(Tales of the Two Cities)’라는 주제로 개최된 해당 개인전에서 구혜선은 새롭게 그린 ‘자화상’을 포함해 다양한 자신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작가로서 홍콩을 방문한 구혜선에게 많은 질문이 쏟아지며 현지 언론 및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작년 홍콩 아트페어 개최 당시 배우 하정우가 화가 자격으로 참석한 이래로, 한국 배우로서는 구혜선이 두 번째 방문인 셈이다.
이번 행사는 5월 아트주간을 맞아 각국에서 홍콩을 찾은 미술관계자들에게 신진 유망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국제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전시회 ‘탱고’를 통해 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재능을 발휘한 바 있는 구혜선은 작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두 번째 전시회 ‘잔상-Afterimage’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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