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해명 “수영장 공연.. 문화 차이일 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29 09:35

수정 2013.05.29 09:35

티아라의 유닛 그룹 티아라엔포가 미국 수영장 공연에 대해 해명했다.

티아라엔포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크리스 브라운과 위즈 칼리파가 기획한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파티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 분위기가 자유로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후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도 있다"며 "티아라엔포 역시 당시 분위기에 맞춰 수영복 의상을 입은 것인데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티아라엔포는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설 것이라는 보도와 달리 소규모의 수영장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당시 공연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티아라엔포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아라엔포 해명, 이해는 되는데 좀 창피하다", "문화적 차이라기엔 너무하다", "해명도 곱게 들리지는 않지만 본인들도 속상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