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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2014년까지 28종 추가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30 13:45

수정 2013.05.30 13:45

국토교통부는 고품질 3D 지도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www.vworld.kr)을 보다 다양한 국가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28종의 국가공간정보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위해 지난해 1월부터 3D지도, 연속지적도 등 8종의 공간정보를 개방한 이후 올해말까지 활용도가 높은 산사태위험지도, 하천지리정보 등 14종을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우선적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누구나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지도를 공개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도와 지도서비스 장비 등을 구매하지 않고 손쉽게 홈페이지 또는 회사 업무시스템 등에 자신만의 지도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예정인 대부분의 공간정보는 기존에도 일부 기관에 연구목적 등으로 제공되고 있었으나 이번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통한 공간정보 서비스 확대로 민간차원의 다양한 국가공간정보 융합 활용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가공간정보에 대한 국민갈증을 해소하고 국가공간정보 활용 영역을 확대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연말까지 추가 개방되는 14종 공간정보는 31일부터 3차원 산사태 위험지도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을 통해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이월드 서비스 및 공개프로그램(Open-API) 사용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기술지원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SPACEN)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