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곶감대란’ 전 내가 추천해 빈지노와 음악 작업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31 19:16

수정 2014.11.06 06:55



이효리가 ‘곶감대란’으로 화제가 된 빈지노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는 새 음반 활동에 대해 얘기하며 빈지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범수는 이효리와 함께 작업한 빈지노에 대해 “‘곶감대란’도 있었고 뭐만 던졌다 하면 다 기사화 되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음악 작업은) 곶감대란 한참 전이었다. 스태프들은 잘 몰랐다.

내가 추천해서 작업 했는데 잘 됐다.
내가 안목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곶감대란’이란 랩퍼 빈지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여성 네티즌과 나눈 대화 내용으로 “남자친구는 어떻게 하면 생기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 “곶감 좋아하니?”라고 문자하라고 답해 일어난 해프닝.

이후 빈지노와 여성 네티즌의 대화는 이성에게 다가갈 때 유용한 글이라며 ‘빈지노 곶감대란’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한편 이효리와 빈지노는 이효리의 정규 5집 ‘모노크롬’의 3번 트랙 ‘Love Radar (Feat.빈지노)’로 호흡을 맞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