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31일 하루 동안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하소동 한 아파트 화단에 같은 아파트 14층에 사는 A(27·여)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다행히 아파트 화단에 있는 2m 높이의 향나무 위로 추락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향나무가 추락의 충격을 크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출혈이 있었지만 병원으로 옮길 때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오후 5시30분께는 장제동 한 아파트 7층 난간에 있던 B씨가 주차돼 있던 차위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2시께 청전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C(여)씨가 투신을 시도하다 가족과 119구조대의 설득으로 목숨을 건졌다.
(충북=뉴스1)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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