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광고모델 중단, "재정적으로 많이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1 17:53

수정 2014.11.06 06:47



이효리가 광고 모델 중단 선언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는 "재정적으로 많이 어렵다. 내 대부분 수입이 광고 모델료였다. 최근 3년간 광고도 많이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광고를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많이 벌었으니까 이런 말도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효리는 “내 친구 중 얘 하나 있고 어렵게 사는 친구가 있다.
어느 날 전화해 '아내 생일인데 거금 들여서 네가 광고한 다이어트 약품을 샀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그 약을 먹고 뺀게 아닌데 거금 들여서 샀다고 하니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라인 광고도 '이거 하나면 이효리가 될 수 있어'라고 하는데 그거 하나로 이효리가 될 수 있는건 아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땡큐’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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