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노출논란’에 대해 입을 열며 “솔직히 최희..”

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노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3일 공개된 네이버 '이영미칼럼'에서 자신을 둘러싼 '노출 논란'에 대해 "난 그동안 내가 입었던 옷들이 그렇게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공서영은 또 "카메라 움직임이 크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들과는 달리 옷차림이 많이 부각된다"며 "그래서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는 좀 '과한' 옷차림으로 비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서영은 또 'KBS N에서 활동할 당시 최희 아나운서가 부러웠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흔히 말하는 스펙이 나와는 비교도 안 됐는데 왜 없었겠나"며 "나와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아나운서를 두고 부러워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말을 아꼈다.

연세대 출신인 최희 아나운서와 달리 공서영은 고등학교를 마친 뒤 걸그룹 클레오에서 활동하다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공서영은 지난해 KBS N에서 XTM으로 이적했으며, 현재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워너비' 진행을 맡고 있다.

[e-mail]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