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는 지난 2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줄기세포 최신 치료법에 대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세션(성형외과 및 외과)에서는 △차스테이션을 이용한 지방줄기세포 유방확대술(차의과학대 송승용) △점도의 차이를 이용한 단일 챔버 줄기세포 분리 세척기(바로일성형외과 이희영) △PDRN의 미용성형 활용(미애로여성의원 김형문) △간줄기세포의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순천향의대 최동호)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세션(기초 및 기타, 정형외과)에서는 △골다공증의 고용량 비타민D 주사치료(김완호정형외과 김완호) △카티스템을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임상결과(선정형외과 선승덕) △슬관절 연골병변에 대한 자가골수줄기세포 이식술의 단기 추시결과(KS병원 김석준) △줄기세포 치료제의 이해(아주의대 민병현) 등 총 15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홍기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와 PRP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학술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신의료기술로 합법적인 시술과 연구로 인식되고 줄기세포의 성장가능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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