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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빈,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50:1 뚫고 ‘오디션 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4 17:50

수정 2014.11.06 05:35



임태빈이 ‘담배가게 아가씨’에 캐스팅됐다.

4일 마이더스손에 따르면 신인 배우 임태빈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김지환 극본, 손남목 연출)’에 돈 많은 매력남 영민 역으로 합류한다.

앞서 지난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로 데뷔한 임태빈은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3년가량의 공백기를 거쳐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극 중 임태빈이 맡은 배역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플레이보이 기질의 청년으로 담배가게아가씨를 매일 찾아와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는 청년역할이다.

이에 임태빈은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어 소속사의 허락도 없이 오디션 원서를 넣었다며 “나 자신이 나태해졌다는 반성을 많이 했다.

무대에서의 경험은 나를 더 단단하게 단련시켜줄거라 확신하고 오디션을 봤는데 당당히 합격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출자 손남목은 “임태빈의 잘생긴 얼굴과 근육질의 몸매는 여성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가 충분한 배우다. 기대해도 좋을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담배가게 아가씨’는 오는 11일부터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고교얄개’의 주역 이승현을 비롯해 허정민, 야다의 장덕수, 배우 박형준, 이수완 등이 출연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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