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개점 3년차를 맞아 새단장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시아폴리스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을 대폭 보강하고 기존 점포들도 아웃렛 상품 취급품목을 종전보다 크게 늘리는 등 교외형 광역상권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도했다.
우선 이시아폴리스점은 지역 최초로 해외 유명 브랜드인 코치를 비롯해 프리마클라세, 듀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을 이날 동시에 개장했다. 또 타미힐피거, 베네통, 미소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을 지난달부터 이미 선보였고 아이그너, 마이클코어스, 소니아리켈, 오일릴리 등의 명품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치 매장의 경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연중 30~50%를 할인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 형태로 꾸며지며, 초도 물량만 20억원이 넘는 등 상품 규모면에서도 수도권 유명 상설할인매장과 견줘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치는 이시아폴리스점 매장 오픈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5일간 기존 할인율에 추가로 20%를 더 할인하는 특별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오픈과 함께 기존에 입점해 있던 브랜드들의 아웃렛 상품 비중을 크게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전체 상품의 30%가량을 차지하던 정상상품의 비중을 15%로 줄이는 대신 상설할인 품목 수를 크게 늘려 전체 매장 취급품목 중 아웃렛 상품의 비중을 85%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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