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개그우먼 전향, 여배우 이미지 버리고 과감한 개그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0 22:07

수정 2013.06.10 22:07



송인화가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는 여배우에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인화는 ‘개콘스타 KBS’ 코너에 장윤석, 조수연, 복현규 등 11명의 KBS 공채 28기 동료들과 함께 출연, ‘개콘 700회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송인화는 여배우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개그우먼으로서 얼굴에 콧물을 묻히고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 등 과감한 개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인화는 2006년 KBS 2TV 성장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8년 OCN 드라마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시즌 1, 2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실감나는 미혼모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후 MBC 시트콤 ‘코끼리’와 영화 ‘투사부일체’, ‘좋지 아니한가’, ‘나는 행복합니다’ 등에서 열연했으며, 지난해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를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한편 송인화 개그우먼 전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보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송인화 맞지? 깜짝 놀랬네”, “송인화 연기 잘했는데 왜 전향했지?”, “송인화 연기 좋아했는데..”, “송인화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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