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이 오는 21일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를 맞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최재 1000명이 참석 가능한 백야 와인파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파티의 이름을 이탈리아어로 백야를 뜻하는 '라노떼 비앙카(La Notte Bianca)'로 와인과 세미뷔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1층 로비 전체와 1층 로비와 호텔 앞 야외 공간을 파티장으로 꾸민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와 유로피안 노천 카페 '쿨팝스 프라자', 라이브 공연 카페 '더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및 면세점 진입로인 '스타애비뉴'까지 축제의 장이 된다.
이번 파티의 테마는 도심 속 작은 로마다.
티켓도 로마에 온 여행자의 기분을 선사하기 위해 여권을 본 따 만들었다. 라세느 출입을 허가하는 비자의 유무에 따라 스탠다드 패스와 프리미엄 패스로 나뉜다. 가격은 1인 기준 스탠다드 패스가 8만5000원, 프리미엄 패스가 15만원이다. 스탠다드 패스를 소지한 고객은 라세느를 제외하고 파티장 곳곳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며 세미 뷔페와 와인 및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다.
한편, 파티 당일 객실 투숙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특전과 엮은 '라노떼 비앙카 패키지'도 선보였다. 클럽디럭스룸 1박과 스탠다드 패스 2매, 그리고 엘리자베스아덴 선스틱,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 웰컴 플라워 등을 제공한다. 요금은 30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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