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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하나에 얼굴이 두개인 야누스 고양이 태어나, 건강상태는 양호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3 09:18

수정 2013.06.13 09:18

몸 하나에 얼굴이 두개인 야누스 고양이 태어나, 건강상태는 양호해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얼굴이 있는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나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오리건주(州) 아미티(Amity) 지역에서 얼굴이 둘인 암컷 고양이 '두시(Deucy)'가 태어났다고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 새끼 고양이는 몸은 하나지만 얼굴이 두개로 각 얼굴에 눈 4개, 코 2개, 입 2개를 가졌다. 현지 수의사의 검진 결과, 다행히 두시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시의 주인 스테파니 더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머리가 두 개인 고양이가 태어났다고 했을 때 '엄마가 너무 피곤한 모양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얼굴이 두개인 일명 '야누스 고양이'의 탄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얼굴이 두 개인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난 바 있지만 2일 만에 합병증으로 죽음을 맞이했고 지난해 7월에도 태어났지만 오래 살지 못했다.


'야누스 고양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야누스 고양이, 정말 저런 고양이가 있다니 놀랍다" "야누스 고양이, 이번엔 오래 살 수 있길…" "야누스 고양이, 아직 아기 고양이라 그런지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