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가 아내 카나에 미야하라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선천적으로 해표지증을 앓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고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닉 부이치치는 자신의 아내 카나에 미야하라에 대해 언급하며 “케이크에 반지를 숨기고, 케이크를 먹는척하다가 아내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고 프러포즈를 이벤트를 고백해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처가에서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도 닉 부이치치는 “카나에의 집에서는 어떤 반대도 없었다”라며 “카나에가 그녀의 어머니에게 ‘닉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예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장모는 매우 기뻐하며 ‘할렐루야’라고 외쳤다”라며 “또 카나에가 나와 결혼해 가족이 되기를 기도해왔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했음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장모가 닉 부이치치의 어떤 점을 마음에 들어했는 지를 물었고, 닉은 “장모는 내 됨됨이만을 궁금해 했다”고 말해 자신을 편견 없이 받아줬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닉 부이치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코에 난 뾰루지를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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