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 행복 재테크―부동산/하반기 유망단지 살펴보니
올 상반기 판교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둔 현장이 잇따르면서 하반기 분양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광교.위례신도시나 내곡.세곡보금자리 등 입지, 또는 분양가 등 경쟁력을 갖춘 알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이 묵혀왔던 청약통장을 꺼내기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눈독 들일만한 입지는 어디?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유망 분양물량으로 서울 강남구 세곡보금자리, 서초구 내곡보금자리, 경기 광교신도시나 위례신도시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주변 민간 분양아파트 대비 20% 이상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는 보금자리의 경우 하반기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SH공사가 공급한 내곡 보금자리 7단지는 27가구 모집에 94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광교나 위례 등 미래 가치가 높은 신도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강남권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높아 생활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고 강남권의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반기 유망 분양물량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먼저 7월에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4단지'와 서울 서초구 내곡동 '내곡지구 5단지'가 분양된다.
이들 지역은 보금자리 사전예약단지로 전용 85㎡ 이하 규모 공급물량 중 일부는 입주(사전) 예약자에게 공급된다. 사전예약자도 입주자 모집기간 본청약을 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일반공급 물량으로 전환된다.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8호선 문정역, 장지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구 인근에 KTX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가든파이브, 이마트, NC백화점, 삼성서울병원,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세곡천, 탄천 등이 가깝다.
내곡지구는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등과 가깝다. 인근에 있는 양재시민의숲, 양재천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8월에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광교참누리'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청실'이 선보인다. 광교 참누리는 광교신도시에서 부족한 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2016년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래미안 대치청실'은 강남구 대치동 대치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608가구(전용 59~151㎡)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162가구(전용 59~84㎡)가 일반 분양된다.
10월에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시공하는 '자연&'과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짓는 '송파 푸르지오'가 그것으로, 올 상반기 분양열기를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달 강남 '노른자위' 입지의 재개발.재건축 물량도 분양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 아파트'와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가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잠원동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동초·중이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며 3호선 잠원역과 가깝다. 대림산업이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옥수'는 전체 1975가구 중 1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53~120㎡로 구성됐다. 3호선 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e편한세상 반포한신'을 분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