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日 생활용품社 무인양품 강남점 오픈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日 생활용품社 무인양품 강남점 오픈

"강남점 개점을 기점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점포수를 30개로 늘리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야마모토 유키 무지코리아 대표(사진)는 20일 국내 첫 가두점이자 플래그십스토어인 강남점 오픈 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종합생활용품 판매점인 무인양품은 일본 브랜드로 의복 잡화·생활용품·가구까지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0년 전 롯데상사와 합작법인 설립 후 국내에 진출한 뒤 주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내 점포를 오픈했다.

야마모토 대표는 "강남점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의 출발점으로 보고 660㎡ 이상 대형점포 확대, 지방 매장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4년 내 현 점포수(12개)와 지난해 매출(273억원)보다 3배가량을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는 "롯데 외 다른 유통채널에 출점하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장 확대를 위한 것이지 롯데를 아예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신동빈 롯데회장과 무지코리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며 변함없이 지지해주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야마모토 대표는 "중국, 대만에서 생산된 제품은 일본을 거치지 않고 한국으로 바로 들여와 비용을 낮추고 있다"면서 "일본과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하는 제품들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지코리아는 일본 양품계획과 한국 롯데상사가 각각 6대 4 지분으로 합작한 국내법인으로 지난 2003년 롯데영플라자에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2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6월 기준 12개 매장과 온라인 1개점을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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