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 사업 추진 본격화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에 따르면 그동안 IHP 조성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한국농어촌공사와 LH간 사업부지 가격 협상이 감사원 중재로 의견접근을 보고 매각키로 합의했다.
IHP 조성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청라지구 113만2000㎡ 부지에 자동차, 신소재, IT, 로봇 관련 R&D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개발하는 LH가 시행한다. 예상 사업비는 4900억원이다.
IHP 조성사업은 사업 부지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LH와 부지매각 가격산정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 2006년 이후 7년간 지연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감정평가액을, LH는 토지원가(취득원가+재비용)로 매각할 것을 주장했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LH는 감사원 중재로 최근 토지원가 부지매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부지 매각 가격은 3.3㎡당 35만~37만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번에 합의한 매각부지에 대한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와 한국농어촌공사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오는 7월말 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매각 합의한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LH와 인천시에 부지를 매각하면서 제외됐던 102만㎡이다.
이번 매각부지 중 97만㎡는 LH가 사들여 인천하이테크파크를 조성하고, 5만㎡는 인천시가 매입해 신세계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계획이다.
LH는 실시설계 완료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기업이 분양조건과 세제지원를 문의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IHP 입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