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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홈런’ 이대호, 세이부전 5타수 2안타…타율 0.326

파이낸셜뉴스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홈런 한 개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326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투수 기시 다카유키와 상대한 이대호는 기시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기시의 5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아웃됐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에도 아쉬웠다. 양 팀이 5-5로 맞선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7구를 힘껏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이대호는 결정적일 때 한 방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대호는 팀이 6-7, 1점차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데니스 사파테와 상대한 이대호는 데니스의 4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이대호는 연장 11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11회초에서 2점을 추가한 오릭스는 11회말 세이부에 2점을 내주며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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