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형사사건 정보 스마트폰으로 조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4 04:06

수정 2013.06.24 04:06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관련된 형사사건의 진행상황이나 벌과금 내역 등을 간단히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형사사건 관계자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형사사법포털'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형사사법포털은 경찰.검찰.법무부.법원 등 4대 형사사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법무부는 2010년부터 인터넷 사이트(www.kics.go.kr)로 운용되고 있는 형사사법포털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도 개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형사사법포털 앱을 이용하면 사건조회, 벌과금조회, 통지서조회, 범죄피해자 지원 등 메뉴를 통해 수사.재판 관련 내용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법무부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만 조회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백신프로그램 자동실행, 화면캡처 방지, 프로그램 위.변조 검증 등 보안기능도 갖췄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