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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주파수 경매로 두배 빠른 LTE 출시 임박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24일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개 1.8GHz 및 2.6GHz 대역 주파수 할당방안을 제시했다. 6월말에 5개 중 1개안을 확정하고 8월에 경매일정을 진행한다. 경매 과열 방지를 위해 오름입찰, 밀봉입찰을 혼합하도록 했다. 5개 방안은 1.8GHz의 KT인접대역 주파수(D블록)에 대해 KT 참여를 배제(1안), D블록을 경매에서 제외(2안), KT의 D블록 이용 시점 유보(3안) 등 기존 3개안에 2개를 더했다. 4안은 1안과 3안의 밴드플랜을 복수로 제시하고 경매를 통해 입찰가가 높은밴드플랜을 결정하고 낙찰자를 결정한다. 5안은 1.8GHz 대역을 3개 블록으로 나누어 경매한다. SKT와 KT는1.8GHz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1블록만 받을 수 있으나 LGU +는 연속된 2개 블록을 받을 수 있다.

공정 경쟁을 위해 몇 가지 조건이 붙었다. KT가 D블록을 가져갈 경우 수도권은 할당 직후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광역시는 14년 3월부터, 전국서비스는 14년 7월부터 제공하도록 했다. 다만 사업자간 로밍 협약이 이뤄지면 시기 조건을해제한다. 또한 SKT와 KT가 1.8GHz 광대역 C블록을 확보할 경우에도 광역시는 14년 6월, 전국서비스는 14년 12월로 서비스 시기를 제한했다. SKT와 KT가 C블록을 확보할 경우에는 기존 1.8GHz 대역을 6개월 이내에 반납해야한다.

그는 "정부가 어떤 방안을 채택할 지에 따라 업체별 영향이 크게 다를 것이다. 금번 공청회 방안은 이전보다 KT에 유리한조건이 늘었다. 1, 2안은 KT의 D블록 확보가 불가능하나 3~5안은 가능하다. 정부가 4, 5안을 추가해 KT의 1.8GHz인접주파수(D) 확보 여지를 높였고 D블록을 받으면 곧바로 수도권 지역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와 LGU +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르면 7월부터 LTE-A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 KT는 D블록을 확보하면 광대역 LTE 서비스로 경쟁할 전망이다. LTE-A 서비스 시기가 광대역 LTE보다 빨라 150Mbps의 LTE 시장을 선점할 것이나 설비투자, 전국망 커버리지 등 주파수 효율성은 KT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SKT와 LGU +는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도 전국망이 아닌 보조 주파수여서 전국망 광대역 서비스에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경매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혼합입찰 방식이 경매가 과열로 치닫는 것을 어느 정도 차단할 것이다. D블록을 KT외 사업자가 높은 가격에 가져가는 것은 가격대비 주파수 효율성이 낮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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