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 항암백신, 국제 암 치료 업계 주목
항암백신 및 항염증제 개발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항암백신 'GV1001'의 잠재 효능에 대한 평가 보고서가 국제 바이오기술 전문 매체인 '바이오월드 인터내셔널'(BioWorld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서는 영국에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항암백신 'GV1001'의 제3차 임상시험(임상명:텔로백)의 결과다.
이번 텔로백 임상시험의 가장 큰 성과는 GV1001에 대한 바이오마커 2개를 규명하고 유럽에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바이오마커의 규명은 항암 및 항염 치료 시 치료 대상의 바이오마커 수치 측정을 통해 처방 약물의 치료 결과를 미리 예측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 진행 전 바이오마커 측정을 통해 처방하려는 약물과 환자의 몸 상태 일치 여부도 쉽게 판단 가능하다.
카엘젬백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 및 항염 치료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기 및 의약품,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보고서를 제공하는 영국의 '캔서 드럭 뉴스'(Cancer Drug News)에서도 기존의 화학 요법에 면역 요법을 함께 적용하여 암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시도 중인 GV1001의 잠재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GV1001 임상시험에 참여해 온 스웨덴 스톡홀롬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의 생물학 종양치료학 하칸 멜스테드 교수는 "염증은 종양 세포 발달을 야기시킬 뿐 아니라 근육 소모로 인한 식욕 감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텔로백 임상시험에서 밝혀진 GV1001의 항염 효과는 암 치료는 물론 암 환자들의 식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엘젬백스는 GV1001의 임상시험을 악액질을 포함한 다양한 암 질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텔로백 임상시험에서 밝혀진 GV1001의 항염 효과에 대한 결과 보고서는 6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홍석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