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시오 월콧(24·아스널)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4일 영국 더 선 등 현지 언론들은 월콧이 여자친구 멜라니 슬레이드와 지난 주말 이탈리아 플로렌스 카스텔로 디 빈치글리아타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슬레이드는 사우스햄프턴 시장 출신의 딸로 뚜렷한 이목구미와 글매머러스한 몸매로 영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아스널 팀 동료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콧과 슬레이드는 지난 2004년 사우스햄프턴에 위치한 웨스트 키 쇼핑센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월콧은 결혼식 하객들에게 결혼 선물 대신 윌로우 재단에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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