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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축구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 백일장을 개최한다.
25일 부산은 “오는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대구FC와의 경기를 호국보훈의 달 성금 모금을 위한 특별경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기존에 지정된 입장 금액 대신 입장객이 원하는 만큼 자율적 성금으로 입장료를 대신한다. 이는 부산 시민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축구를 통해 훈훈하게 마무리 하자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
또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바로 경기에 앞서 오후 5시부터 부산 지방 보훈청과 함께 하는 ‘제 1회 부산 아이파크 호국 백일장’을 진행할 예정. 부산은 이번 행사를 어린 학생들에게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순국선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의미를 함께 빛내기 위해 경기 전에는 육군 53사단 군악대의 특별 공연과 특공 무술 시범이 펼쳐지고, 전광판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리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장 밖에서는 호국 사진전을 통해 6.25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시간도 가진다.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 1회 부산 아이파크 호국 백일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usanipark.com)를 통해 신청 접수 가능하며, 경기 당일 아시아드 경기장 입장 게이트 앞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백일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단에서 제공하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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