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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역전포’ 롯데, NC 꺾으며 만원 관중에 보답

파이낸셜뉴스

롯데가 NC를 제압하고 만원 관중에 승리를 선사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7차전서 8회말에 터진 강민호의 역전 솔로 홈런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4승(27패2무)째를 올린 롯데는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3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시즌 37패(22승3무)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승부처는 8회였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4타수 2안타 2타점)가 NC 두 번째 투수 임창민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올 시즌 첫 만원사례를 달성한 관객들에게 승리의 선물을 선사했다. 롯데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 역시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2루타를 친 NC는 김태군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종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올렸다. 다음타자 모창민이 안타를 친 NC는 나성범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한 점을 더 보탰다.

찰리의 구위에 눌렸던 롯데는 5회 2점을 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신본기가 중전 안타를 친 롯데는 1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승화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손아섭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친 롯데는 강민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이어졌고, 롯데는 8회말 1점을 추가하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바뀐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 마무리투수 김성배를 마운드에 올렸고, 김성배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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