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광부를 위한 힐링음악회’ 내달 3일 태백서 개최
강원 태백지역 탄광근로자 출신 진폐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산업역군, 그대가 있어 우리가 있습니다 아버지광부를 위한 힐링음악회'가 오는 7월 3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노동연구포럼 '신노동비전'(회장 신계륜)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취업상담 등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피플(이사장 박완수)이 국립극장 나눔봉사단체 '오픈암스'와 함께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국립극장 나눔봉사단체 '오픈암스'는 재단법인 피플과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다. 오픈암스 회원 60여명은 이번 음악회에서 판소리를 비롯, 부채춤, 국악관현악단의 협연 등 종합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국립창극단과 국악관현악단의 남도아리랑으로 시작해 동해바다, 풍년가, 신사철가 등 남도민요와 장타령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국악관현악단과 이승호의 모듬북 협주곡 '타'와 국립무용단의 부채춤, 국립창극단의 '뺑파전', 북과 흥겨운 춤이 조화를 이루는 삼고무로 꾸며진다.
신계륜 신노동비전 회장은 "이번 힐링음악회를 특별히 강원도 태백지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탄광지대가 많은 이곳의 탄광근로자 출신 진폐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문하기 위함"이라며 "산업역군으로서 아버지 세대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 후유증으로 진폐환자로서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들세대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음악회에서는 나눔컴퓨터 기증식도 갖는다. 신노동비전과 재단법인 피플은 어르신 맞춤형으로 '업사이클링(혁신적 재활용)'한 컴퓨터를 10대 기증한다. 중고컴퓨터 재활용회사인 피플앤컴도 학습용 '업사이클링' 컴퓨터 1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 컴퓨터는 태백시로부터 소년소녀가장 10명을 추천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강원도와 태백시, 노무법인 산재, 법무법인 피플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email protected] 이정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