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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이만기가 방송녹화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일 채널A 측 한 관계자는 스타엔과 통화에서 “이만기 씨가 ‘불멸의 국가대표 시즌2’의 녹화도중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직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부상정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우려했던 것처럼 큰 부상은 아니라고 들었다”라며 “현재 이만기 씨는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기위해 퇴원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불멸의 국가 대표 시즌2’에서는 선수들이 레슬링경기를 진행했고, 이만기는 양준혁과 경기를 펼치다 이 같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만기와 함께 경기를 펼친 양준혁 역시 경기직후 탈진해 그 자리에 쓰러져 한 시간 가량 안정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측 관계자는 “아무래도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던 선수분들이다 보니 승부욕이 엄청나다”라며 “(선수들이)매 경기마다 제작진이 깜짝 놀랄 정도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보니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발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기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도 합류한 상태로, 부상 정도에 따라 일정의 조율이 불가피 하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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