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면세점들이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 맞춰 면세점들이 최대 80% 할인율을 내세운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8월 22일까지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세일을 실시한다.
이 기간 롯데면세점은 주요 지점에서 발리, 에트로, 버버리 등 브랜드 제품을 3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일부 지점에서는 선글라스를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코엑스점에서는 선글라스를 1개 구입 시 20%, 2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치고, 김포공항점에서는 선글라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또 구매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최대 25만원까지 증정하고, 9월 열리는 '패밀리 페스티벌 티켓'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면세점 오픈 기념으로 1달러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자카르타와 발리 여행권 지급행사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도 다음 달 29일까지 여름 시즌오프 세일 '더 블루세일'을 전 점포에서 실시해 보테가베네타, 셀린, 지미추, 토리버치,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 구매 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또 다음 날 16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동방신기가 쏜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트래블 파우치 및 여행가방용 네임태그를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열 계획이다.
이 기간 해당 매장에서 화장품 및 향수 브랜드 구매 시 50달러 이상 또는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100달러 이상, 럭셔리 패션 브랜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주어지는 스탬프 2개 또는 3개를 찍은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제공한다.
워커힐면세점도 8월 1일까지 여름 시즌세일 '그레이트 서머 세일'을 통해 페라가모, 막스마라, 끌로에 등 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구매금액대별로 상품권과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경품행사인 '워커힐에서 즐기는 도심 속 바캉스'를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서울 워커힐의 숙박.식사권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은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내국인 고객까지 몰려 한달 매출이 연간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즌이며, 더불어 고객이 몰려 면세점들이 안고 있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면세점들이 큰 할인율을 적용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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