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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철하 대표가 직접 임원회의에서 강조할 정도로 냉동 컵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컵밥을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제품으로 보고 '제2의 햇반'으로 키운다는 방침인 것.
대상 청정원이 연초 출시한 '정통 컵국밥'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 8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판매량을 늘려나가며 이달 100만개 판매를 넘어설 예정이다. 이같은 인기에 연 매출 목표도 50% 증가한 75억원으로 늘렸다.
이 제품은 따뜻한 국물과 밥을 동시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의 국밥이다. 냉동보관해야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상온보관이 가능해 컵라면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밥을 지은 후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키는 쌀 가공법을 적용했다.
신송식품도 최근 컵 국밥 형태의 '즉석국엔 밥 3종'을 출시했다.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된장국, 북어국으로 구성됐다. 캠핑, 낚시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과 간편한 식사를 즐기는 직장인,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삼양사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즉석조리가 가능한 간편식 컵밥인 '밥맛의 비법 3종'을 출시하면 컵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밥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15년 만에 150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한 햇반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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