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일석다조’ 장마철 제품 뜬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4 16:59

수정 2014.11.04 20:37

락앤락 '똔따렐리 아리안나 빨래바스켓'
락앤락 '똔따렐리 아리안나 빨래바스켓'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도 잠시,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한 악취와 곰팡이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들이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여름이면 여름, 겨울이면 겨울, 철 따라 구별해 제품들을 구매하자니 불경기에 경제적인 타격이 꽤나 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장마철 필수제품이면서 여름 이외의 계절에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는 실속형 '일석다(多)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장마철에는 빨랫감을 모아놓으면 냄새가 나기 쉽다. 게다가 며칠 두기라도 하면 곰팡이 등으로 세탁물과 보관통이 모두 오염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빨랫감을 모아놓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니 통풍이 잘되고 세척이 쉬운 빨래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락앤락이 선보인 이탈리아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 '똔따렐리 아리안나 빨래바스켓'의 경우 뚜껑을 비롯해 제품 전면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어 장마철 땀과 물에 젖은 빨래를 담는 전용바구니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친환경 플라스틱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습기에 강해 곰팡이나 뒤틀림 걱정 없이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기온 때문인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무덥고 습한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위니아만도의 에어워셔는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는 에어워셔 제품이다. 물만으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냄새도 제거해 꿉꿉한 장마철 냄새 걱정까지 없애준다.


제습은 물론 가습과 공기 청정, 제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여름이 지나도 4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