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포털 지도와 달리 인터넷 환경과 상관없이 도화지에 스케치 하듯 마음대로 나만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전자문서 형식의 새로운 전자지도 '온맵'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맵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전자문서 PDF 형식의 전자지도로 인터넷 환경과 상관없이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으며 항공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주제별로 온, 오프해 볼 수 있는 선택형 지도다.
온맵은 정부가 보유한 원천데이터 개방 형식에 따라 무상으로 일반에 배포되며 홈페이지(http://www.ngii.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다운받을 수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사용자 의견을 들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시설물의 기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3D온맵 제작과 함께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맵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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