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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독창적인 지도, 온맵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8 11:06

수정 2014.11.04 19:44

앞으로 전문지식이나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나만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독창적인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포털 지도와 달리 인터넷 환경과 상관없이 도화지에 스케치 하듯 마음대로 나만의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전자문서 형식의 새로운 전자지도 '온맵'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맵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전자문서 PDF 형식의 전자지도로 인터넷 환경과 상관없이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으며 항공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주제별로 온, 오프해 볼 수 있는 선택형 지도다.

온맵은 정부가 보유한 원천데이터 개방 형식에 따라 무상으로 일반에 배포되며 홈페이지(http://www.ngii.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하는 축적은 5000분의1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국가기본도를 PDF 형식으로 제공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 사용자 의견을 들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시설물의 기호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3D온맵 제작과 함께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맵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