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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바퀴벌레가 자신의 별명이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엄마, 아빠가 확 돌변하는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의 아들 도훈 군은 “아빠가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는데 할머니앞에서는 사투리를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훈 군은 할머니와 아버지의 대화에서 다양한 경상도 사투리를 접했음을 밝히며 실제로 여러 가지 사투리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훈 군은 “정지에 강구가 천지빼까리다”라는 사투리가 무슨 뜻인지 맞춰보라며 즉석에서 퀴즈를 제시했고, 출연진들이 감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이경규는 “사실 강구는 내 어릴 적 별명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경규는 강구가 바퀴벌레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임을 알리며 “친구들이 내 이름을 잘 발음하지 못해 강구라고 불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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