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2주 만에 약세로 돌아서 주간단위 2.3% 하락했다. 주초에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과 부합하는 7.5%로 발표돼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 중국국무원이 6대 산업에 대해 부양책 실시를 언급했고 하반기 경제업무를 논의하는 국무원 회의를 앞두고 정책 기대가 부각됐다. IPO 재개가 빨라도 8~9월이 될 것이란 소식과 증감회가 QFII 투자한도를 1,500억달러로 크게 확대한다는 소식도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주 후반에는 국무원 회의에서 별다른 부양책이 언급되지 않은 실망과 올해 대규모 재정지출과 경기부양 계획이 없다는 재정부장의 발언에 악재였다. 또한 7월 중순에 은행예금 규모가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은행주가 급락했다. 6월 주택가격이 12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부동산보유세 시범 확대 등의 규제 강화에 대해 우려가 증폭됐다. 주말에 IPO 재개와 관련된 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루머로 투자심리가 냉각됐고 지수는 사흘 연속 1% 이상씩 급락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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