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우수환경산업체 지원 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 기업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어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수질, 대기, 폐자원, 토양,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들은 2012년 기준으로 평균 매출액 297억 원, 고용인원 70명, 평균 해외수출액 58억원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을 지원해준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처음 선정된 기업 10곳은 평균 매출액이 20%이상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라며 "환경 분야의 국가대표인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환경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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