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치과의사협회, 진주의료원 폐업 집중 조명한 이슈리포트 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13:31

수정 2014.11.04 18:40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이하 치과정책연구소)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공공치과의료'를 주제로 한 '이슈리포트 제2호'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슈리포트에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현황과 장애인 치과의료 이용실태, 한국의 장애인 치과의료기관 현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과 관련해 진주의료원 폐업이 장애인 치과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중점 조명했다. 또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 치과 설치배경과 경과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 치과의 현황 △경상남도 장애인 전문 치과 확대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돼있다.


이슈리포트 발행을 담당한 치과정책연구소의 최용찬 연구원은 "2011년 개원한 진주의료원 경남 장애인 전문 치과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었다"며 "이 병원의 폐쇄는 경남지역에 하나밖에 없던 장애인 전문 치과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5개소로 확대키로 계획했던 장애인 전문 치과가 진주의료원 폐쇄로 인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슈리포트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받아볼 수 있고, 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ridp.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