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어니 엘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 선수 중 수입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23 16:34

수정 2014.11.04 18:35

어니 엘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 선수 중 수입 1위

어니 엘스(44·사진)가 작년 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선데이 타임스는 엘스가 지난해 골프 대회 상금과 골프 코스 설계 사업 등으로 1820만달러(약 20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23일 보도했다.

물 흐르듯 유연한 스윙으로 '빅 이지'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엘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9승(메이저대회 4승 포함), 유럽프로골프투어 통산 22승을 거두고 있는 남아공 최고의 골프 선수다.


엘스는 광고와 후원 계약으로 1470만달러, 대회 상금으로 350만달러를 벌었다.

특히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광고와 후원 계약이 늘어나 수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엘스 다음으로 루이 우스트히즌(980만달러), 레티프 구센(600만달러), 찰 슈워젤(590만달러)이 소득 순위 2∼4위를 차지해 골프 선수들이 '톱4'를 독식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