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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험한 열정’의 한국판 캐스팅 1위로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이다희가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29일부터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화 ‘패션, 위험한 열정’의 한국판 가상 캐스팅 1위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다희가 선정됐다.
이 투표에서 현재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보영과 이다희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각각 주인공 ‘장혜성’과 ‘서도연’을 맡아 고등학교 때부터 악연으로 얽혀 각각 국선 변호사와 검사가 된 후에도 경쟁을 벌이는 사이가 되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 속 진심과 위로를 나누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인물들.
드라마 중반까지는 팽팽한 경쟁 구도를 펼치며 드라마에 긴장을 더하기도 했다. 이런 역할의 영향 때문인지 ‘패션, 위험한 열정’의 주인공인 ‘크리스틴’과 ‘이사벨’의 한국판 가상 캐스팅 1순위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은 것.
‘크리스틴’과 ‘이사벨’은 처음에는 돈독하고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는 직장 상사와 팀원의 사이였지만 점점 성공을 향한 열망과 상대처럼 되고 싶은 동경과 광기에 사로잡혀 경쟁심, 질투, 서로에 대한 욕망 등 미묘한 감정으로 얽히게 되고, 둘의 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할리우드의 대표 미녀 ‘레이첼 맥아담스’와 ‘밀레니엄’ 시리즈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누미 라파스’가 이 두 주인공을 맡아 뜨거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패션, 위험한 열정’은 스릴러의 거장 ‘브라이언 드 팔마’가 완벽한 미장센과 클래식한 음악, 절제된 연출을 선보이며 ‘정통 스릴러’로 돌아온 신작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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