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잠복고환 고백, 간호장교 “아기때 그런 경우 많다” 덤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4 20:15

수정 2013.08.04 20:15



샘해밍턴이 잠복고환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청룡대대 퇴소 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전입하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입소하기 위한 정예수색훈련을 앞두고 건강검진에 나섰고 샘해밍턴은 병력 서류를 작성하던 중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간호장교는 샘해밍턴에게 “무슨 일이냐. 나에게 물어라”라고 말했고, 샘해밍턴은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 답하며 묻기를 망설여 했다.

하지만 샘해밍턴은 이내 “고환이 좀 그렇다”고 털어놓았고, 간호장교는 “잠복고환이다.
아기였을 때는 안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샘해밍턴은 “그럼 뭐라고 써야합니까”라고 물었고 군의관은 “생략해도 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인 맏형 김수로가 어깨 파열 문제로 퇴소 조치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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