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은 8월 ‘이달의 유물’로 1970~90년대 초등 교사가 받은 월급명세서 및 호봉통지서 6점을 선정, 이달 말일까지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한 수기로 적힌 월급내역과 봉투는 은행 계좌로 월급이 입금되고 시스템을 통해 내역을 확인하는 요즘과는 많이 달라 그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별도 문서로 월급내역이 작성된 것이 아니라 월급봉투 겉면에 기록돼 있고, 각각의 수당 및 세금 등 공제내역은 모두 담당자가 직접 쓴 것이다. 또 봉투에는 10원짜리까지 맞춘 현금으로 월급이 들어 있다.
이후 1990년대 월급명세서를 보면 수기가 아닌 컴퓨터 출력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월급명세서나 봉투는 우리가 보기 어려웠던 자료들”이라며 “수기로 적힌 월급 내역이나 동전 하나 틀리지 않고 들어있던 월급봉투는 선생님의 사생활뿐 아니라 당시 직장을 다녔던 분들의 추억까지 불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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