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조직위는 지난 3년간의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교통 혼잡 완전 해소로 관람객 불편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F1경주장 주 진입로인 남해(영암~순천)고속도로와 목포대교에서 안내 유도 요원을 배치해 경주장 주변 혼잡을 미리 방지키로 했다.
경주장 주변 도로시설(SOC) 확충과 환승 주차장 및 버스 전용차로 운영 등 다양한 교통대책으로 지난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 결승전 기준 9만여 관람객이 F1경주를 관람하고 일시에 경주장을 빠져나가도 교통 혼잡이 없도록 했다.
또한 일부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목포 톨게이트에 대회 기간 임시 하이패스 구간을 현재 1개소에서 2개소로 확충해 하이패스를 이용한 차량들의 정체를 해소키로 했다.
제1~3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불법 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교차로 안내요원을 배치키로 했으며 신호 시스템 연동을 점검했다.
이밖에도 대불산업단지내 입주 기업들의 임시 휴무 및 차량 2부제 운동 자발적 참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박수철 F1조직위 대외지원부장은 “대회 관람객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지역 주민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암=뉴스1)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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