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오싹한 귀신 목격담 공개...‘갓 쓴 그림자 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6 16:43

수정 2013.08.06 16:43



전미선이 소름 돋는 귀신 목격담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전미선은 걸출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나는 귀신을 본적이 있다”며 “촬영이 끝난 후 촬영장을 벗어났다. 당시 밝은 곳을 지나 점점 어두운 곳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뒤에서 그림자 하나가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나처럼 촬영이 끝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당시 출연하던 작품에는 양반 역할이 없었는데 그림자는 갓을 쓴 형상이었다”며 “눈을 질끈 감은 채 소리를 지르며 한참 달린 후 뒤를 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컬투는 “원래 방송국이나 스튜디오에 귀신이 많다”며 “사람 많은 곳에도 귀신이 많다더라”고 덧붙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전미선이 출연한 영화 ‘숨바꼭질’은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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