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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서 1박2일 옥사체험하세요”

뉴스1

입력 2013.08.07 15:22

수정 2013.08.07 15:22

서대문구는 14~15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렀던 역사의 현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4일 오후 6시부터 광복절 오전 9시까지는 가족 단위의 시민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박2일로 ‘광복의 아침 옥사체험’을 진행한다.


야간 역사관 관람과 독립만세 사진찍기 등의 미션완수, 가족별 독방 체험, 태극 퍼즐 맞추기, 독립가 개사곡 및 율동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15일 오전 11시부터는 역사관 내 5곳에서 ‘광복의 환희’와 ‘아리랑에 안기다’ 등의 주제로 남성중창과 전통타악, 택견 등 공연이 잇다라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청소년 관람 감상문 대회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 ▲대한광복단 창설 창설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 열려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문의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02)330-1129.

◇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공연정보(장소, 공연테마, 공연시간)

▲ 중앙사 입구, 음악 속에 흐르는 시의 감동, 11:00~11:25, 14:00~14:25
▲ 12옥사 앞, 명성황후 OST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11:30~11:55, 14:00~14:66
▲ 10옥사 잔디마당, 광복의 환희,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겠습니다, 12:00~12:50, 15:00~15:50
▲ 통곡의 미루나무, 님이여 편히 잠드소서, 13:05~13:20, 16:05~16:20
▲ 여옥사 잔디마당, 아리랑에 안기다, 13:30~13:55, 16:30~17:00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