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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이 전쟁의 책임이 최민수에 있다고 반기를 들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는 연개소문(최민수 분)이 길었던 당나라와의 전쟁을 마치고 고구려로 다시 돌아왔다.
연개소문이 없는 동안 대신들은 굶주리고 있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했지만 막상 연개소문이 돌아오자 당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연개소문을 칭찬하기 바빴다.
하지만 연충(엄태웅 분)은 이번 당과의 전쟁이 길어진 것은 조의부가 당의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라며 조의부를 총괄하고 있는 연개소문이 대막리지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장왕(온주완 분)은 조의부의 수장을 바꾸는 것으로 하자며 중재를 했고 연개소문은 연남생(노민우 분)을 천거했다.
편전을 나오며 연개소문은 연충에게 자신의 위신을 떨어뜨린 연충의 연사에 불쾌해하며 "나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연충은 그저 갈길을 가는 것 뿐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만에 조의부로 들어오려 하는 무영(김옥빈 분)이 연충과 재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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